환자에 진심인 서울지역 상병...환자경험평가 최고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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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진심인 서울지역 상병...환자경험평가 최고점 어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3.12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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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14곳중 90점대...서울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순
심평원, 2017년부터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강화방향...병의원 확대 추진
심평원은 지난 2023년 기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14곳에 대한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종합]
심평원은 지난 2023년 기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14곳에 대한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종합]

서울지역에서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보다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은 과연 어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 환자경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14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경험평가를 진행, 서울성모병원과 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이 90점대를 기록하며 우수했다. 

평가영역은 크게 ▲간호사영역 ▲의사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 보장 ▲전반적 평가 등의 6개 영역으로 나뉘고 있다. 결과값이 높을수록 우수한 것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보면 14곳중 환자경험평가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성모병원으로 93.11점으로 여타 병원을 앞질렀다.  

이어 경희대병원이 91.24점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건국대병원도 90.08점으로 역시 90점대를 넘어서면서 환자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아산병원이 89.92점으로 90점을 눈앞에 뒀으며 삼성서울병원이 87.40점, 강북삼성병원 87점, 고대구로병원 86.36점, 중앙대병원 86.22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85.52점, 한양대병원 84.75점, 고려대안암병원 83.75점, 서울대병원 82.61점, 강남세브란스병원 82.34점, 이화여대목동병원 81.87점 순이었다. 

영역별로는 간호사의 경우 역시 서울성모병원이 94.12점으로 최우수를, 경희대병원 93.15점, 건국대병원 92.61점, 서울아산병원 92.31점으로 90점대를 기록했다. 

의사영역은 서울성모병원이 92.92점으로 역시 최고였으며 경희대병원 90.66점으로 그뒤를 이었다. 다만 서울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각각 78.87점과 78.91점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투약 및 치료과정은 서울성모병원이 92.92점으로 최상에, 경희대병원 90.93점, 서울아산병원 90.39점, 건국대병원 90.01점으로 90점대를 달성했다. 

병원환경영역은 서울성모병원이 92.92점을 얻어 여타 병원의 부러움을 샀으며 건국대병원도 90.8점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은 79.69점으로 최하위였다. 

환자권리보장의 경우 91.73점을 기록한 서울성모병원만이 유일하게 90점대를 나타냈다. 서울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은 70점대를 보이며 저조한 상황이었다. 

전반적 평가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이 94.35점으로 최고점을, 서울아산병원 94.3점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경희대병원 93.59점, 삼성서울병원 92.01점, 건국대병원 90.47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영역별 평균점수는 간호사가 89.42점으로 최고점을, 환자권리보장이 83.41점으로 가장 낮았다. 전반적 평가는 89.13점, 투약 및 치료과정 86.82점, 병원환경 86.60점, 의사 84.11점이었다.

한편 심평원은 기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만 적용중인 환자경험평가를 병-의원까지 확대하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주춤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연구과제 등을 통해 그간 지적돼왔던 미세한 점수 차이로 병원순위를 나타내는 방식에 탈피하는 방식이 제안되기도 했다. 의료기관 줄세우기보다는 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 병의원까지 제도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점수제가 아닌 5등급 '스타 등급제'를 도입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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