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덕 신임 회장 "약권신장·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현안 해결"
상태바
연제덕 신임 회장 "약권신장·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현안 해결"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5.02.24 0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사 통해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 강조
박영달 전 회장 "경기도약에 힘 보탤 것, 백의종군 하겠다"
경기도약사회,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회장 이·취임식 개최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 신임 회장이 2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 신임 회장이 2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 신임 회장이 '행복한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를 비전으로 약권을 신장하고, 지역 보건을 선도하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제덕 신임 회장은 2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회장 취임식에서 "제34대 회장으로서 숙연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우리 약사회를 더욱 안정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여러분 앞에 엄숙히 약속드린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할 것이며 방향이 정해지면 결코 좌고우면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가 혼란에 좌초되지 않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도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연 신임 회장은 회무 실행 방향으로 ▲약권 신장(직능 확대) ▲지역보건 선도 (일차보건의료 전문가) ▲불합리한 제도 개선(한약사의 불법행위, 의약품 품절사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등 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그는 "행복한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를 목표로 실현하기 위해 약권을 신장하고, 지역보건을 선도하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앞서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 가지를 짚어보면, 대형 제약사의 자사 온라인몰 횡포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품절약의 자사몰 단독 거래로 묶는 행위는 소비자인 약국을 옥죄는 방식으로, 훗날 개국가에 많은 부담과 문제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이임사에서 박영달 회장은 "뜨거웠던 지난 시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제가 늘 품고 있었던 회원들에 대한 책임과 국민보건향상이라는 소명을 신임 연제덕 회장님에게 넘겨주려 한다"면서 "연제덕 집행부는 현실에 기반을 둔 정책과 사업 그리고 혁신적인 회무와 비전을 통해 우리의 앞길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 제3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6년 동안, 약사사회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면서 "지금껏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왔고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도전은 쉴 새 없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약사의 불법행위는 더욱 과감해지고, 끝을 알 수 없는 의약품 품절 사태와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보건의료 민영화 시도 등 약사 직능에 대한 위협은 점점 더 우리를 옥죄고 있다"면서 "수없이 맞닥뜨리게 될 걸림돌을 슬기롭게 딛고 일어서 우리 약사사회, 아니 더 나아가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굳건한 디딤돌을 마련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평범한 회원으로 백의종군한다"면서 "회원이자 동료로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원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급변하는 사회환경을 이해해야 하고 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회 소통에 나서야 한다"면서 "보건의료체계 변화에 주목하고 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집행부가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약사 회무에 적극적으로 창여해 달라"면서 "전현직 회장에 대한 큰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약사회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민을 돌보고 있다"면서 "지역사회통합돌봄에 대한 논의를 전해주면 귀한 의견 받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위기가 올 때는 고민해도 연대와 협력의 힘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기초적인 근본"이라면서 "약사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최광훈 회장님의 지원과 박영달 경기도약사님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혜롭고 현명하게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드는 약사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 인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약사분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약품 품절 문제로 약사들의 역할이 더 필요해 지고 있다"면서 "대체조제시 의사와 치과의사에 일일이 전화해야 하는 불편함과 오해와 불신을 개선하기 위해 사후통보 대상을 심평원으로 확대해 대체조제를 보다 효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약사회가 든든한 국민건강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34대 경기도약사회 총회 의장에는 함삼균 현 의장이 재선임됐다. 부의장은 의장 직권으로 김희식, 신윤호 대의원이 선임됐고, 감사는 박영달 전 회장이 선출됐다.

다음은 제68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경기약사대상

이명수(오산시약사회), 이정근(의왕시약사회), 조수옥(수원시약사회)

△경기약사봉사대상

김의순(동두천시약사회), 김진경(의정부시약사회)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계성(고양시약사회), 민성철(광명시약사회), 백진선(광주시약사회), 신정무(의왕시약사회), 조세현(안산시약사회), 박철환(파주시약사회), 신상현(의왕시약사회), 이승환(고양시약사회), 이인숙(성남시약사회), 이지연(시흥시약사회), 정영화(남양주시약사회), 정재영(수원시약사회)

△경기도지사 표창

강보민(안양시약사회), 안규존(가평군약사회), 양수은(양평군약사회), 장명섭(포천시약사회), 최영규(평택시약사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김연흥(안산시약사회), 박미경(구리시약사회), 윤인미(안산시약사회), 조영균(오산시약사회), 황조음(수원시약사회)

△특별공로패

박영달(경기도약사회)

△공로패

김계성(고양시약사회), 백진선(광주시약사회), 정선종(구리시약사회), 임희원(부천시약사회), 한동원(성남시약사회), 곽기혁(시흥시약사회), 한덕희(안산시약사회), 고승곤(여주시약사회), 이명수(오산시약사회), 신정무(의왕시약사회), 권성렬(의정부시약사회), 변영태(평택시약사회), 이현수(하남시약사회), 안규존(가평군약사회)

△모범약사회 표창

군포시약사회, 수원시약사회, 안산시약사회

△감사패

김영천(복산나이스), 백병규(인천약품), 임종윤(한미약품), 최성락(동아제약), 김종필(의약품유통신문), 문윤희(뉴스더보이스), 강현철(고양시약사회)

△사무국직원 근속 표창

김영미(남양주시약사회), 김선민(부천시약사회), 조은영(파주시약사회), 강서아(수원시약사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