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꽃피는 후원'…환우·환아에 쏠리는 지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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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꽃피는 후원'…환우·환아에 쏠리는 지원 열기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12.19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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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심장병 환아 지원 위해 4억 기부
메디톡스, 몽골 첨족기형 환우 지원…신협·SPC 헌혈증과 후원금
우리금융F&I, 혈액암협회에 환우 치료지 후원 나서
연말을 맞아 국내 혈액암·소아암, 해외 환우 지원 등 이웃을 도우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연말을 맞아 국내 혈액암·소아암, 해외 환우 지원 등 이웃을 도우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연말을 맞아 국내 혈액암·소아암, 해외 환우 지원 등 이웃을 도우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어 주목된다. 

제약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암환자 지원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각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헌혈증서 기부, 치료비 지원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통큰' 기부를 진행했다. 일호재단, 한국심장재단과 3자 협약을 맺은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심장재단에 4억 180만원의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을 전달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대회로, 기업명을 포함하지 않아 기부의 의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 모집된 기부금 12억원 중 4억원은 심장재단에 전달돼 심장병 소아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남은 기부금은 단계적으로 환우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장학재단인 유한재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암협회에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유한재단은 지난해에도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암 환자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암 환자들의 치유와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는 유한재단 지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환자들을 발굴하고 수술과 항암치료 등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2018년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런칭한 몽골국립의과대학과 지역 소아 뇌성마비 환우 치료지원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까지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 1000여명의 치료 지원을 도왔으며, 현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또 타 병원 의료진과 협력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를 돕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를 런칭했다. 메디톡스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 총 2022명의 서포터즈를 확보하고, 후원 국가로 선정된 몽골에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다국적제약기업 중 직원들의 끝전을 모아 14년간 이웃사랑을 실천 중인 한국오츠카제약은 올해 끝전기부금과 회사 추가금을 더한 3047만 2009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오츠카제약은 매달 급여의 5천 원 미만 끝전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유니세프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3억 7천만 원에 이르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의약품 및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사원용 카페테리아 ‘샘물홀’ 운영수익금 기부를 통한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및 식수 지원,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와 같은 기부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모두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의 날’ 및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협회의 자살예방사업 후원과 정신건강보건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을 위한 한국오츠카제약 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건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는 정신질환당사자, 가족, 관계자가 참여하여 합창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정신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달 초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와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에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HIV 감염인 지원 단체인 KNP+와 HIV/AIDS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iSHAP을 통해 국내 HIV/AIDS 감염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생활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제약바이오 기업 외에도 혈액암협회, 백혈병소아암협회 등 환우단체에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서 1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은 2013년부터 시작된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누적 헌혈증서만  2만700매에 달한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와 국민연금공단은 한국혈액암협회에 환우치료비를 각각 400만원, 헌혈증서 259장 기부를 통해 환우의 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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