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미' 그리는 '장·차남', 첫 이사회 주요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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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미' 그리는 '장·차남', 첫 이사회 주요 화두는?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04.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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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대표·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안건 올려 
OCI 통합 결의 공식 취소…한미약품, 새 이사 선임 안건도

엄마와 딸, 장남과 차남의 대결에서 주주의 지지로 한미사이언스의 새로운 투톱체제를 형성한 임종윤, 임종훈 장·차남이 오는 4일 한미사이언스의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두 형제의 경영권 복귀와 이들과 함께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이사진 구성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선임 안건과 한미약품 이사 선정,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ESG 경영 강화 방안 등을 안건에 올린다. 

이와함께 어머니 송 회장이 추진했던 OCI그룹 통합 결의 취소와 그룹 안정화 방안도 같이 오를 예정이다. 

한미미사이언스 새 이사회는 송영숙 회장과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이사 등 4명과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사내이사), 임종훈 전 한미정밀화학 대표(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5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측은 한미약품 이사진을 1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의 새 이사 후보로는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가, 사외이사로는 김완주 전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한미그룹 임원진의 변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미약품 의 새 이사 후보로는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가 언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김완주 전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사외이사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임종윤·종훈 형제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들과 잇따른 접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그룹은 OCI 통합 불발에 따라 수천억원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실적인 방안으로 사모펀드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형제를 포함한 한미 오너 일가의 할당된 상속세는 약 54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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