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 내 항암제사업부 운영
MD(Medical Device) 크림의 글로벌 리더인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가 피부보습제 영역과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토대를 넓히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가 주목된다.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은 프랑스 제약사인 피에르파브르의 피부 제품 전문 회사로 한국시장에는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가 지난 2013년 진입한 바 있다.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는 아벤느, 르네 휘테르, 클로란, 듀크레이, 아더마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항암제 영역에는 영아 혈관종 치료제 헤만지울(성분 프로프라놀롤), 비소세포폐암·유방암 치료제 나벨빈(성분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각각 한미약품과 부광약품을 통해 국내 공급하고 있다.
피에르파브르는 현재 유럽에서 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 공동 연구한 동종유래 T세포 치료제 에브발로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에브발로가 유럽 규제 당국에 승인을 받게 되면 최초의 동종유래 T세포 치료제를 보유한 제약사로 등극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2020년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항암제 사업부분에서 한국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피에르파브르는 더마코스메틱 영역에서 세계 1위 판매고를 자랑하는 MD크림 덱세릴을 통해 한국 보습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회사는 25일 덱세릴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1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현진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 대표는 "이미 항암제 영역에서 한미약품과 부광약품과 각각 파트너십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년 항암제사업부와 더마 영역의 사업을 본격화했다"면서 "전통항암제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