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알레르기 '피부질환' 타겟한 덱세릴…‘안전성’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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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알레르기 '피부질환' 타겟한 덱세릴…‘안전성’ 방점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10.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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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증 아토피 환아 대상 임상 통해 급성악화 비율 감소
‘피부 장벽 보호’ 강조하며 ‘보습효과’ 앞세워

"건조증과 아토피 피부염 등 9개 피부질환에 의학적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알랭 들라뤼 박사

"소아 아토피 피부염은 보습제 사용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김혜원 교수

피부 장벽을 보호해 피부질환에 따르는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는 MD(Medical Device) 크림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피에르파브르더마코스메틱코리아가 2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의 대표 품목인 덱세릴(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은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당뇨병 족부병변, 피부소양증 등 9가지 피부 질환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혜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바르는 MD크림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피부장벽 보호에 목적을 둔 MD크림의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돼 있기 때문에 MD 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하루 두 번 이상 규칙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환자마다 피부 표면의 산성도(pH), 각질층의 지질, 지질층의 두께, 피부속 천연보습인자, 가렵고 긁는 증상의 정도 등 각기 다른 피부 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MD크림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화장품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료제와 같이 매일 챙겨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라면서 "아토피 환자의 경우 적절한 보습제의 규칙적인 사용으로 피부장벽을 보호하면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보습제는 각질층 수분을 지키는 아미노산과 당 등의 성분을 기본적으로 함유해야 하며 글리세롤을 기반으로 파라핀이 제공하는 피부막 보호효과를 가져야 피부의 수분 감소를 막을 수 있어 이런 성분이 골고루 잘 배합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가이드했다.

알랭 들라뤼 박사(피에르파브르그룹 메디컬 총책임자)는 덱세릴의 효과와 임상적 유용성에 방점을 찍어 제품의 강점을 강조했다.

덱세릴은 피부 건조증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피부보호 의료기기 크림으로 스테로이드 43종, 파라벤 7종과 라놀린, 향료가 배제된 제품이다. 오일 인 워터(Oil in Water)제형으로 피부과 의사에서 의사의 권장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들라뤼 박사는 "덱세릴은 제약회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당뇨병, 족부병변, 피부소양증, 건선, 어린선, 방사선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에서 유럽피부과학회지 등의 저명한 저널에 게재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2~6세 아토피 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을 진행해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67.6%)와 대조군(52.6%), 덱세릴 사용군의 급성 악화 비율(35.1%)의 차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덱세릴 사용군에서 미사용군 대비 스테로이드 사용량은 57.1%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아토피 주요 증상인 건조증에서도 덱세릴군이 42.5%, 대조군의 29%의 증상 변병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기간 중 MD크림 사용을 중단했을 경우 피부 건조증이 재발했지만 사용을 재개하면서 개선이 회복됐고, 정기적인 사용은 처음 사용 시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도 개선이 이뤄지는 결과를 보였다"면서 장기사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전현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덱세릴은 제약회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MD 크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해 여러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에르파브르그룹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프랑스 대표 제약사로 항암제와 피부과 제품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더모 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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