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 대면의결 신약 연 재정소요액 4423억원...8월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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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대면의결 신약 연 재정소요액 4423억원...8월 누적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7.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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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겐스마 277억-엑스탄디 113억-키트루다 109억 추가

올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대면회의 의결을 거쳐 신규 등재되거나 급여 사용범위가 확대된 약제의 연간 재정소요액이 8월 기준 4천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가 건정심에 보고한 '2022년 의결신약 등재 및 급여기준 확대 현황'을 보면, 건정심 대면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신규 등재되거나 급여기준이 확대된 약제는 총 27개(중복포함)이며, 성분기준으로는 18개다. 유형별로는 신규등재 21개, 기준확대 6개로 파악됐다.

월별로는 2월1일 3건, 3월1일 4건, 4월1일 3건, 5월1일 1건, 7월1일 2건, 8월 1일 6건 등으로 집계됐다. 연간 재정소요액은 신규등재 1833억원, 기준확대 2590억원 등 총 4423억원 규모다. 기준확대가 58.5%를 점유한다.

약제별 재정소요액은 키트루다 1762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킴리아 707억원, 펙수프라잔 380억원, 티쎈트릭(아바스틴 포함) 375억원, 졸겐스마 277억원, 캐싸일라 221억원, 루타테라 115억원, 엑스탄디 ADT 병용요법 113억원, 키트루다 요로상피암 109억원, 레시노원 등 5품목 90억원, 로즐리트렉 75억원, 비트락비 72억원, 조스파타 52억원, 스킬라렌스 28억원, 비줄타 21억원, 베스폰사 10억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도파체크주사와 도네페질 패취제인 도네리온패취 등은 신규 등재되지만 대체약제보다 가격이 저렴해 추가 재정 소요가 없는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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