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1위는 한미...원외처방조제액 7천억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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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1위는 한미...원외처방조제액 7천억대 예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2.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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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달성기업 46곳으로 증가...상위50개사 시장 70% 점유

올해도 원외처방조제액 1위 제약사는 한미약품이 될 전망이다. 처음으로 7천억원대 돌파가 예상됐다.

9일 뉴스더보이스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조제액(10월말 기준)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시장규모는 15조 9천억원대로 전년대비 15조 6천억원 대비 1.7% 소폭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제약사별로 한미약품이 6년 연속 1위 자리 수성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비 약 5% 수준의 높은 성장률 기록하며 7천억원대 매출 달성이 확실시 됐다.

또 원외처방조제액 1천억 클럽은 지난해 43곳에서 46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새 멤버는 얀센, 릴리, 국제약품 등이다.

46 곳의 1천억 클럽의 시장점유율은 70% 정도다. 원외처방조제액으로는 10조 8천억대.

원외처방조제실적을 갖는 제약사는 249곳으로 상위 20% 제약사가 약 7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6년간 점유율 변화는 거의 없다.

상위 30대 제약사 기준 지난해 대비 원외처방조제액 4% 이상 두드러진 성장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에치케이 이노엔, 대웅바이오, 휴텍스, 셀트리온제약, 한림제약, 다이이찌산쿄,  SK케미칼, BMS 등이다.

50대 제약사로 확대할 경우 동국제약과 동구바이오, 릴리, 한국프라임, 동광제약, 산텐제약 등 10%대의 고속성장을 예고했다.

100대 제약사 중에서는 환인제약, 녹십자, 이든파마, 대우제약, 에이치엘비제약 등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예고했다. 100위권내에서 에이치엘비제약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다.

한편 상위 10개 제약사의 원외처방조제시장 점유율은 28%, 상위 20개사 확장시 제44%, 30대 56%, 40대 64%, 50대 71% 추이를 나타냈다. 매출 10대 제약사의 평균 성장률이 주춤하는 가운데 11~100위권의 선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제약사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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