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심 회의결과 당일 언론통해 공개...제약사 통보 종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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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질심 회의결과 당일 언론통해 공개...제약사 통보 종전대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0.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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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원칙 정리...'킴리아주' 관심이 변화 이끌어

심사평가원이 암질환심의위원회 회의결과를 회의당일 곧바로 언론을 통해 공개하기로 원칙을 정리했다. CAR-T치료제 킴리아주에 대한 관심이 이끌어낸 변화다. 다만 제약사 통보는 종전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14일 뉴스더보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암질심 회의결과는 앞으로도 10월 회의결과 공개방식과 동일하게 회의종료 직후 언론(보도자료)을 통해 공개한다. 엠바고를 정해 회의결과를 다음날 오전에 공개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도 다른 접근 방식이다.

이는 킴리아주에 대한 언론과 세간의 관심이 이끌어낸 변화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암질심 이후에도 여러 절차가 남아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회의결과 공개를 꺼려왔었다. 다만, 이번에 나온 킴리아주 사례와 같이 세부내용까지 공개하지는 않는다. 

제약사 통보 방식은 종전방식을 유지한다. 회의 다음날 유선(전화)으로 결과를 안내하고, 서면통보는 일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방식이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보도자료에는 안건과 심의결과(급여기준 설정여부)만 공개된다. 업체에는 심의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종전처럼 익일 유선통화, 일주일 내 서면통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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