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계-신경계용약 세상밖 나들이...지난해 36.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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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신경계용약 세상밖 나들이...지난해 36.5% 차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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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완제약 품목허가 등 2020년 의약품 허가보고서 공개
소화기관용약 13.7%, 대사성약 12.1%, 비뇨생식기관 5.4% 순

지난해 순환계용약과 신경계용약이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2020년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완제의약품 약효군별 허가신고 품목에서 두 약효군이 전체 3110품목의 36.5%를 차지해 최다였다.

순환계용약은 581품목으로 전체의 18.7%, 신경계용약은 554푸목으로 전체의 17.8%를 차지했다. 이어 소화기관용약이 425품목으로 13.7%, 당뇨병치료제 등 대사성약이 12.1%,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이 5.4% 순이었다.

이밖에 혈액 및 체액용 121품목으로 3.9%, 알레르기용 102품목으로 3.3%, 항생물질제제 95품목으로 3.1% 순이었다.

효능분류 상위 5위를 보면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240품목으로 전체의 7.7%, 소화성궤양용제가 227품목으로 7.3%, 당뇨병용제가 221품목으로 7.1%, 해열진통소염제 190품목으로 6.1%, 동맥경화용제 175품목으로 6.0% 순이었다.

특히 대사성약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허가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화기계 관련 약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사성 관련 약은 2012년 14%였으나 지난해 5%로 낮아졌다. 반면 소화기계약은  2011년 4%에서 지난해 14%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신경계와 순환계의 경우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신경계약은 2011년 19%서 지난해 18%로, 순환계는 같은기간 21%서 19%로 주춤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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