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 미만 제약 10곳,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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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 미만 제약 10곳,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기회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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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기업별 최대 2000만원 지원...비용의 70% 수준
4월 대상 선정...변리사사무소 등 컨설팅업체 연계 진행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약품 특허에 도전하려는 제약회사라면 정부가 지원한 혜택을 받아보자.

식약처는 올해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10개 이내 제약기업에 최개 2000만원을 지원한다.

컨설팅 비용의 7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먼지 30%는 해당 제약사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상기업은 최근 2년 평균 연매출의 1500만원 미만의 중소제약기업이 해당되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해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과제 주제, 실현 가능성 등으로 차등 조정된다.

물론 신규의 경우 품목허가 획득 등에 대한 의지가 있고 특허 도전을 통한 후발의약품이나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하려는 제약기업이 우선되며 기지원 과제 중 추가적인 특허컨설팅이 필요한 기업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컨설팅업체는 식약처가 선정한 위탁업체이며 변리사사무소 등이 될 수 있다. 컨설팅은 선정된 컨설팅업체와 연계돼 진행된다.

컨설팅 범위는 바이오의약품 등 의약품 개발과 관련해 개발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자료 수집, 특허분석 및 특허전략 수립 전반에 관한 상항이다.

세부적으로는 등재의약품 특허 및 그 외 조성물이나 결정형 등 기타 특허에 포함된 기술 내용 및 권리 범위 분석 제공, 국내외 출원특허 기술조사, 특허등록 및 분쟁여부 파악 등 특허도전 의약품 관련 동향을 분석해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특허침해 판단, 특허 회피가능성 검토 등 특허대응 전략 수립과 특허분석을 통한 세부 수행 전략 및 의약품 개발 지원이 컨설팅 범위이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4월중에 컨설팅 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을 수행해 11월까지 완료된다. 사업에는 총 1억4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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