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파업 시 중증·응급환자 보호대책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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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시 중증·응급환자 보호대책 적극 검토"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9.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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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걱정 끼쳐 국민께 송구"

정부가 의사파업 사태 시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보호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손영래(의사, 복지부 대변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응급·중증환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논평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의사단체들의 집단적인 진료 휴진으로 인해서 국민들께 피해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정부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를 해 봐서, 특히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들에 대해서는 실효적인 보호대책을 강구할 수 있을 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의사들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참담한 19일의 기억(의료파업)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의사단체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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