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에 가뭄에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일자리 박람회가 흔들리고 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다음달에 계획중이던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가 난국에 빠진 것.
오는 9월10일부터 11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려 했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가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이라면 개최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100~200명대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격상하면서 2단계가 시작됐고 나아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수준까지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행사 자체 최소는 없을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까지 고려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처음 기획부터 고려해왔던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개최가 여의치 않을 경우 비대면 온라인만으로 전격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를 어떻게 개최할 지를 놓고 고민중"이라면서 "확산을 대비해 행사를 설계해 준비해왔기 때문에 개최 자체를 취소하기 보다는 오프라인을 못하더라도 온라인으로만 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이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 쯤 최종결정이 날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 주관한다.
제약은 물론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에서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바이오헬스기업 인재상 및 하반기 채용 계획 기업설명회와 채용 트렌드 및 입사전략 등 취업 특강, 직무별 현직자가 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