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ADHD약 '비스텐틴조절방출캡슐' 공급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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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ADHD약 '비스텐틴조절방출캡슐' 공급차질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4.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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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개발사 수출 허가 지연….SK케미칼 ‘알베스코흡입제160’도 물량 부족

한국먼디파마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비스펜틴 조절방출캡슐'이 지속적으로 수입판매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먼디파마의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이 원개발사의 수출 허가 지연으로 일시적 공급 중단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해당 품목은 지난 3월부터 이같은 공급 중단이 있었으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원개발사인 캐나다의 생산 및 수출 일정에 예상치 못한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는 5월31일 공급 재개될 예정이다.

또 에스케이케미칼의 천식약인 '알베스코흡입제160'에 대해 제한 공급이 이뤄진다.

이는 해당 품목에 대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재고 수량 부족으로 병원내 공급에 우선적으로 진행, 원외 사용분에 대해서는 공급 불가를 밝혔다. 원외 사용분은 오는 7월1일부터 공급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일양바이오도 항생제 '클라멘틴정'의 공급중단을 선언했다.

내부사정에 의해 추가 생산을 중단한 것이며 현재 공급중인 제품의 생산기한은 오는 7월1일이라는 점을 주지시켰다.

유한양행도 항생제 '유한이세파마이신주사'의 생산중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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