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여환자, '멕쿨주' 투여후 얼굴 홍조 등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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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여환자, '멕쿨주' 투여후 얼굴 홍조 등 부작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1.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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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약물 이상방응 모니터링 사례 공유
제일제약 '멕쿨주'
제일제약 '멕쿨주'

암환자에게 항구토제를 투여한 이후 얼굴 홍조 등의 부작용이 발현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은 최근 원내 약물 이상반응 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는 지난해 8월 80세 직장암 여환자의 수술 후 투여된 제일제약의 항구토제 '멕쿨주'이 이상반응을 나타난 것이다. 얼굴 발적인 홍조와 전신 열감이 발생한 것. 다만 이후 자연 회복됐다.

앞서 2달 전에도 해당 환자에게 동일한 제제를 투여했으나 당시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약제실은 이와 관련 "시간적 선후 관계가 인정되고 문헌상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나 병용약물에 의해서도 제품설명서에 홍조 바랭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어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히고 인과성 평가에서 가능함으로 봤다.

이어 "해당 멕쿨주의 허가사항에도 이상반응이 반영됐다"며 "문헌정보에서 고용량을 정맥주사시 일시적으로 얼굴이나 상반신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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