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특수관계자와 거래...지난 1분기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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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특수관계자와 거래...지난 1분기 규모는?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5.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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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수익 225억원, 비용 439억원

 ◆대웅제약---⑨특수관계자 거래

대웅제약이 지주사나 관계기업, 기타 특수관계자 등과의 거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대웅제약 등 그룹내 관계기업간 수익이나 비용, 채권, 채무, 자금 등의 연결거래에 대해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수익과 비용 거래를 보면 지난 1분기 수익 225억원, 비용 439억원을 거래했다. 이는 전분기 수익 57억원, 비용 409억원에 비해 수익거래는 크게 증가한 반면 비용은 소폭 늘어난 것이다.

먼저 지주사인 대웅은 수익 등의 경우 제품-상품 매출 1886만원, 용역-서비스 제공 1억4509만원, 임대수익 1억4747만원, 기타 1314만원을 거래했다. 비용의 경우 재고자산 매입 3억원, 용역-서비스 비용 86억원, 연구비용 38억원 등으로 용역과 연구비용 거래가 많았다.

또 대웅바이오의 경우 수익부문에서는 제품-상품 매출이 32억원이었으며 비용은 재고자산 매입 96억원, 용역-서비스 비용 54억원 등이었다.

시지바이오의 경우 수익부분에서 제품-상품 매출은 10억원 등이, 비용면에서는 재고자산 매입이 24억원 등이었다.

디엔컴퍼니와의 거래가 컸다. 수익면에서는 제품-상품 매출 63억원 등이, 비용면에서는 용역-서비스 비용이 3억원 가량이었다.

알피바이오와는 비용거래만 있었다. 재고자산 매입으로 11억원이 존재했다. 이지메디컴은 수익에서 제품-상품매출이 4억원, 비용면에서 기타로 잡힌 것이 12억원이었다.

또 팜팩의 경우 비용면에서 재고자산 매입으로 14억원을, 엠서클의 경우 비용면에서 용역-서비스 비용이 37억원, 기타가 15억원 수준이었다.

그럼 채권-채무 거래는 어떠할까.

채권의 경우 지난 1분기 122억원의 채권, 채무는 563억원이 남아있었으며 전분기 134억원의 채권, 468억원의 채무과 비교해 채권은 12억원이 감소한 반면 채무는 95억원 가량 늘어났다.

이는 대웅바이오가 184억원의 채무로 131억원었던 전분기 대비 53억원이 증가한데 따른 영향이다. 또 디엔컴퍼니가 새롭게 기타 특수관계자로 포함되면서 발생한 임대보증금 5억원과 기타채무 1억원 가량이 추가되기도 했다. 디엔컴퍼니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를 판매하는 병원화장품-의료기기 전문업체이다.

자금거래는 어떻게 될까. 최상위 지배기업인 지주사 대웅과 배당으로 31억원이 지급됐다. 관계기업인 'Freemind Investements'의 지분을 투자했다. 12억원 규모다.

이밖에 연결실체의 등기이사 및 연결기업의 기업 활동의 계획, 운영 및 통제에 대한 권한이나 책임을 가진 임원진에 대한 보상금액은 14억원이었으며 전분기 9억원에 비해 5억원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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