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지연-수요량 급증으로 품절 속 품절 헛소문까지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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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연-수요량 급증으로 품절 속 품절 헛소문까지 '헉헉'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31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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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리피토엠서방정'-화이자 '브리펜드주' 일정지연
한림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브론패스정'은 수요 과부하
세비카 등, "품절?...사실무근"...'루칼로정' 약가인하로 생산중단

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이 적지않은 어려움이 속출하면서 급기야 품절됐다는 헛소문까지 제기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30일 제약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들이 생산일정 지연과 갑작스럽게 증가한 수요로 품절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비아트리스코리아는 '리피토엠서방정 10/1000mg 30 병' 제형이 생산일정 지연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품절됐다고 밝혔다. 

정상적 재공급 시점은 오는 4월 18일주로 예상했다. 다만 리피토엠서방정 10/500mg 30 병과 20/500mg 30병 제형은 정상 공급중이라고 전했다. 

화이자제약도 '브리펜드주사 200mg 1V' 제형이 공급 부족에 따른 품절을 알렸다. 해당 제품은 제조원의 제품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품절이 예상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공급을 정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공급 예상 시점은 오는 4월14일로 예상됐다. 

특히 다이이찌산쿄의 경우 세비카, 세비카-HCT, 릭시아나에 대한 품절소문이 나면서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해당 품목들은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통사인 대웅제약을 통해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면서 근거없는 소문에 대해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제약사인 한림제약은 '브론패스정'이 최근 수요량 급증과 생산 과부하로 인해 일시적 품절됐다고 밝히고 재공급 시기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 500T'도 최근 수요량 급증과 위탁업체 제뉴파마의 과부하로 일시적 품절이 됐다며 4월말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루칼로정' 1mg과 2mg의 공급중단을 선언했다. 이는 약가인하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생산중단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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