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황반변성 임플란트 FDA 승인...'한발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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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황반변성 임플란트 FDA 승인...'한발 더 남았다'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0.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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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투약 대신 간단한 수술 후 6개월 마다 충전 새 치료옵션
이중항체 치료제 '파리시맙' 12월 31일 승인결정 예정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임플란트 방식의 서스비모(Susvimo)가 FDA승인을 받았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은 22일 자사의 임플란트 방식 약물전달시스템( Port Delivery System)을 이용한 라니비주맙 성분의 서스비모가 황반변성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스비모는 안구내 주사 투약방식의 기존 치료법을 대신 안구내 삽인한 임플란트를 통해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6개월에 한번 약물 충전으로 기존 치료제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도록 고안됐다.

3상 Archway 연구( NCT03677934)에서 월 1회 주사제 환자군과 동등한 시력개선을 보여주며 안구내 주사라는 환자의 투약 불편을 개선했다.

로슈의 황반변성 치료제는 서스비모외 한품목이 더 승인대기중이다.

로슈의 황반변성치료제 두번째 신약후보는 파리시맙(Faricimab)으로 최대 4개월 간격 주사치료제다.

안지오포이에틴-2와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등 두가지 경로를 표적으로 한 황반변성 치료제중에서 첫 이중 항체치료제다. 현재 표준치료보다 적은 양의 주사로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의 승인결정 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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