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일반의약품서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외품시장에서도 최강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일반의약품 시장에 남아있다고 해도 여전히 박카스의 아성을 넘어설 브랜드는 없는 상태다.
식약처의 지난해 의약외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품목에 따르면 박카스는 약국용인 '박카스디액'은 1260억원으로 전년 1641억원에 비해 -23.2%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약국시장에서의 영업이 주춤했던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등 일반유통으로 공급되는 '박카스에프액'은 1014억원으로 전년 1038억원 대비 -2.3%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 생산돼 약국용과 상황이 달랐다.
박카스에 이어 마스크 생산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외품업체들의 마스크 생산이 크게 늘어난 이유다.
파인텍의 '뉴네퓨어황사방역용마스크(KF94)'가 406억원을 생산해 박카스의 뒤를 따랐다. 건영 크린텍의 '3단황사방역마스크(KF94) 대형'이 313억원을, 프로덕트랩의 '프로덕트랩접이식황사방역용마스크(KF94)(대형/소형)'이 262억원, 케이엠 '닥터퓨리황사마스크KR94' 247억원, 에버그린 '에버그린황사방역용마스크' 203억원을 생산해 상위 10위권에 올라섰다.
이밖에 동화약품의 소화제 '까스활액'이 277억원으로 전년 222억원에 비해 55억원이 늘었고 경남제약의 비타민제 '레모나산'이 234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해 전년 144억원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치석 오리지널치약'은 325억원으로 전체 4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