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코로나19 물품 큰 폭 증가
상태바
지난해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코로나19 물품 큰 폭 증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6.28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외품 허가신고 현황 발표

지난해 의약외품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허가신고건수 4,881건 중 4,028건으로 82.5%를 차지했고 2019년 487건과 비교했을 때 727.1% 증가했다.

식약처가 전년도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현황을 담은 '2020년 의약외품 허가보고서'를 6월 28일 발간했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의약외품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해 '의약외품 허가보고서'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포함) 건수는 총 4881건으로 2019년 1,370건 대비 3,511건으로 256.3% 늘었다. 2018년 1,445건, 2019년 1,370건이었다.

2020년 의약외품 허가 현황 주요 특징으로 ▲코로나19 방역물품(마스크·외용소독제) 큰 폭으로 증가 ▲비말차단용 마스크 개발 활발 ▲주요 품목군은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외용소독제, 생리대 순 ▲국내 제조 의약외품 비중 확대 등이다.

최근 의약외품 품목허가 건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으나, 2020년 코로나19 방역물품인 의약외품 마스크, 외용소독제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외품 마스크(보건용, 수술용, 비말차단용 마스크) 품목허가 건수는 3,273건으로 2019년의 461건 대비 약 7배 급증했는데, 이중 보건용 마스크가 가장 많은 약 4배 증가했고 외용소독제의 품목허가 수는 ’19년 대비 약 30배 급증했다.

의약외품 마스크 허가·신고 건수는 2018년 109건에서 2019년 461건, 지난해 2020년 3,273건이었다.

참고로 지난해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4,881건 중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 심사가 필요한 품목허가 대상 건수가 품목신고 대상 건수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식약처는 2020년 6월 일상생활에서 비말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신규 지정했다.

의약외품 지정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6개월 동안 '20년 품목허가 건수는 1,214건으로 작년 전체 의약외품 품목허가 중 24.9%, 전체 의약외품 마스크 3,273건 중 37.1%를 차지해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해 개발이 활발했했다.

지난해 의약외품 품목허가 건수는 ▲보건용 마스크 1,651건 ▲비말차단용 마스크 1,214건 ▲외용소독제 755건 ▲생리대 436건 순이었다.

생리대의 경우 2019년 건수가 491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작년에는 외용소독제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여 이는 최근 생리대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이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20년 국내 제조업자의 의약외품 품목허가 건수는 4,613건으로 94.5%를 차지했으며,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최근 3년 중 처음으로 그 비율이 9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제조하는 의약외품의 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은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중심으로 국내 의약외품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