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안전상비약 잘 나가네...지난해 1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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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안전상비약 잘 나가네...지난해 17% 성장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6.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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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35억원 달성....해열진통소염제 318억원으로 13.6% 증가
첩부제 62억원으로 52.6%, 소화제 52억원으로 불과 5.9% 성장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안전상비약이 지난해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공개한 2019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안전상비약은 435억원으로 전년 372억원 대비 이와 같이 성정했다.

특히 해열진통소염제와 진통진양수렴소염제의 성장이 두드려졌다.

해열진통소염제의 경우 7품목을 합해 318억원을 기록해 전년 280억원 대비 13.6% 늘었다.

접부제인 진통진양수렴소염제 2품목은 65억원으로 전년 43억원 대비 52.6%로 폭증했다.

반면 건위소화제는 성장이 다소 주춤한 편에 속했다.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49억원 대비 5.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편의점에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는 액상소화제가 여럿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이 148억원으로 단일품목 중 최고 공급액을 나타냈다. 전년 129억원 대비 19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어 '판콜에이내복액'이 113억원으로 전년 85억원 대비 32% 늘어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신신파스아렉스'가 57억원을 달성해 전년 34억원 대비 69.4% 급증했다. 

이 밖에 '판피린티정'이 34억원을 기록해 전년 43억원에 비해 오히려 9억원 가량 줄었다.

'훼스탈골드정'이 17억원으로 전년 16억원에 비해 소폭 늘었고 '훼스탈플러스정'은 1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제일쿨파프'도 8억원을 공급해 전년 9억원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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