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관리정보센터 국고 지원 대폭 감액..."유지 보수 외 지출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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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관리정보센터 국고 지원 대폭 감액..."유지 보수 외 지출 최소화"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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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재정부처 협의 거쳐 내년도 8.7억원 편성…올해 16억원 대비 46% '감액'
지출보고서와 리베이트 관리 등 집중…"실시간 의약품 유통정보 추적 시스템 강화"

의료기관과 제약사, 도매상 등 의약품 유통정보를 관리하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운영 예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정당국은 정보센터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시스템 관리 유지 보수에 필요한 예산만 수용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28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내년도 예산이 8억 7500만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16억 2900만원 대비 46.3% 감액된 수치이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유통정보의 수집과 관리, 활용을 통해 의약품 안전한 사용 및 유통 투명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 그리고 의약산업계 정보 활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합법적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의 체계적 관리 및 대국민 공개를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투명한 판매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판매 정보와 업체별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합법적 경제적 이익을 담은 지출보고서 등이 의약품관리종합종합센터를 통해 취합되고 가공되는 셈이다.

지난 2007년 10월 개소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복지부 위탁을 받아 심사평가원에서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내년도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정보서비스 및 리베이트 관리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급자 및 판촉영업자 현황 관리와 실태조사 실시 및 관리, 공개 과정 관리,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이 핵심 사업이다.

예산 감액 이유는 유지보수와 사업관리비 등 부대 경비 외에 추가적인 지출을 최소화해 예산 산정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재정부처 의견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공급자(제조, 수입자, 도매상)는 의료기관과 약국, 도매상에 의약품 공급 단계마다 일련번호를 포함한 의약품 공급 내역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의약품 출고, 반품 시 의약품 공급내역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관리종합포털(KPIS)에 보고해야 한다.

사업을 담당하는 약무정책과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데 의약품정보시스템 운영과 인체용 전문의약품 동물병원 판매내역 보고제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실시간 의약품 유통정보 추적 및 모니터링, 전산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관리를 위해 의약품정보관리부와 의약품정보개발부, 의약품정보조사부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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