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와 임산부, 소아 접종 진행…"오접종 시 보건소 신고, 이상반응 모니터링"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의 오접종 사태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의료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사업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의료단체 및 전국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26~27절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진행 중인 상태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절기보다 중복접종 등 오접종이 증가 보고되고 있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실시 전 이전 접종내역을 시스템으로 사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보고된 인플루엔자 오접종은 57건이다. 이는 이전 절기 5건의 10배는 넘는 수치이다. 코로나19 오접종은 8건으로 이전 접종 5건을 초과했다.
26~27절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임신부, 생후 6개월~14세 어런이 등이다.
의료기관용 국가예방접종 지침에는 예진의사 1인당 최대 접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료 접종과 지자체 자체 사업, 다른 NIP 등의 경우 접종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방문접종의 경우, 시스템 방문접종 관리 메뉴에 업로드한 방문접종 일정에는 인원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 영아와 과거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에 주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 길랭-바레 증후군 과거력이 있는 사람과 중등증 또는 중증 급성질환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은 백신 유효기간, 상태 확인 및 접종 후 당일 접종 내역을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오접종 예방을 위해 협조해 달라"면서 "오접종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피접종자에게 오접종 사실을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