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혁신지원금 감액된 726억원 편성…수도권·비수도권 '차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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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혁신지원금 감액된 726억원 편성…수도권·비수도권 '차등 지급'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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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턴 및 8개 과목 레지던트 대상 지역과 공공 수련병원 집중 지원 방침
전공의 수당 수도권 월 100만원, 비수도권 120만원 책정…"지역 의료인력 확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차등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75억원 감액된 726억 6300만원을 책정하고 지역과 공공의료 수련병원에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은 인턴 및 8개 과목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국고 예산이다.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 해당 과목이다.

올해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은 970억 6900만원으로 해당 수련병원 6362명에게 각 3000만원의 50% 선에서 일률 지급됐다.

내년에는 지역과 공공 수련병원 전공의에 집중 지원된다.

수도권은 123억 6000만원으로 전공의 4120명에 각 1000만원의 30%로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비수도권은 519억 6000만원을 편성해 전공의 2165명에게 3000만원의 80%를 지원한다. 여기에 공공병원은 58억 800만원을 책정해 전공의 242명에게 3000만원의 80%를 지급한다.

복지부는 "성과기반 지원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수련병원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수련교육 질 제고 및 역량 있는 전문의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전공의 수련수당 지급도 차등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개 과목 전공의 및 소아와 산부인과 전문의에 1인당 월 100만원 수련수당을 지급했다.

복지부는 내년도 474억 1100만원을 편성했다. 대상 전공의 현원 증가와 수당 변화를 반영해 올해보다 19.3% 증가한 수치이다.

수도권 전공의는 올해와 동일하게 1인당 월 100만원을 지급하고, 비수도권 전공의 및 전임의는 1인당 월 1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균형있는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보 필요성을 감안해 비수도권 전공의 및 전임의에 대한 수련수당을 1.2배 가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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