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거점병원 사립대병원 선정될까…국고 11억원 지원, 비서울 '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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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거점병원 사립대병원 선정될까…국고 11억원 지원, 비서울 '가점'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03.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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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월 7일까지 신청서 접수…소아종양 전문의와 조혈모세포이식실 '필수'
국립대병원 중심 지속 지정 "다학제와 배후진료 체계, 권역 소아암 수요 등 평가"

보건당국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거점병원 추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국고 11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사립대병원이 지정될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신규 선정을 공고하고 4월 7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응모 자격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수행에 시설과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1명 이상 상근과 소아암 전용 병동 및 조혈모세포이식실 상시 운영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기관은 1개소이다.

충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및 국립암센터 등 5개소가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상황이다.

지원 금액은 사업비와 시설 장비비를 합쳐 11억 3800만원이다.

복지부는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 거점병원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 잣대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진료 현황 및 권역 내 진료 기여도, 다학제 및 배후진료 체계, 소아청소년 관련 국가사업 수행 경험과 성과, 전문인력 확보 및 시설 장비 구축 계획, 권역 내 소아청소년 인구 및 소아청소년암 진료 수요 등이다.

그동안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거점병원이 지정됐다는 점에서 소아암 진단과 치료에 강점을 지닌 사립대병원의 선정 여부도 관심 사항이다.

사업을 담당하는 질병정책과는 "권역 내 소아청소년 암 환자가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한 곳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라면서 "신청기관은 선정위원회에 추진계획을 구두 발표해야 한다. 지역 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을 고려해 비서울지역 소재 의료기관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현장점검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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