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 제2차관 참석 "일차의료와 필수의료 강화 소개, 보편적 건강보장 적극 협력"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 보건장관들이 보건의료 인력 공정한 보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G20 보건장관들은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을 대표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장관들은 보편적 건강보험 달성을 위한 일차의료와 보건인력, 재정 보호 및 보건 재정 지속 가능성을 선언문 상단에 위치시켰다.
사람의 중심의 다부문 협력을 통한 일차의료 접근성 강화와 본인부담 경감을 통한 재정적 보호, 보건 예산 축소 추세 속에서도 국가 재정 우선 순위 유지 필요성 및 국제기구 재원 확충 노력 등에 공감했다.
특히 교육 훈련을 통한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그리고 공정한 보상과 근무환경 개선, 성별 불평등 해소 등 보건의료 인력 권익 제고를 선언문에 포함시켰다.
한국을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 보상과 근무환경, 성별 불평등은 선진국 모두의 공통 현안이라는 의미다.
이밖에 비감염성질환 확산 억제와 팬데믹 예방과 대비, 대응 및 항생제 내성, 기후보건 대응 강화, 보건과 경제성장을 위한 과학 혁신 그리고 재무-보건 협력 강화 노력 평가 등을 공동 추진 가치로 채택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한국 정부의 지역 격차 해소 및 필수의료 확충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전세계적으로 심화되는 비감염성질환 및 정신건강 문제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실천을 촉구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회의는 보건과 재무 연계를 통해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국제사회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 정부는 일차의료 강화와 보건 재정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건강 형평성을 향상하고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G20 보건장관회의 참석 계기 경유지인 요하네스버그에서 WITS RHI(여성 및 HIV, 결핵 등 감염병 백신 분야 특화 연구소)를 방문해 올해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 수상자인 헬렌 리스 박사와 면담을 통해 아프리카 등 중저소득 국가의 여성 및 아동 건강 증진 및 HIV, 결핵 등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소의 주요 활동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