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 직원, 정말 무서워"...제약 관리자들 '앓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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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 직원, 정말 무서워"...제약 관리자들 '앓는 소리'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8.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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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터 업무까지 세심하게 챙겨야...자칫 퇴사로 이어져"
최근 제약업계의 MZ세대에 대한 소통과 관리문제가 심심치 않게 불거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무료이미지]
최근 제약업계의 MZ세대에 대한 소통과 관리문제가 심심치 않게 불거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학술 자료를 줬더니 '왜 읽어야 하느냐'고 되묻더군요." 국내 한 제약사 관리자의 하소연이다.

최근 제약업계에서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 문제가 심심치 않게 불거지고 있다.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는 것을 넘어, 정보 공유조차 '업무 외'로 인식하며 불편함을 표출하는 사례까지 나타나 관리자들의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일선 제약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입사한 젊은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교육부터 업무까지 보다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본연의 '업무 외'로 인식되는 부분은 아예 시작부터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씁쓸한(?) 현실'에 관리자들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정교하고 세심한 배려로 직원들을 다독이며 일을 해나가지 않으면 자칫 '기분이 상하는 일'이 퇴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국내 모 제약사 한 관리자는 "직원이 빠지면 고스란히 관리자 몫으로 돌아오기에 더욱 젊은 직원들을 이해하며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일 외에는 신경 쓰지 않으려는 전반적인 근무 태도가 회사 내 화합에 다소 불편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제약업계에 근무하는 모든 젊은 직원들이 이러한 성향을 지닌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두드러지는 사례들이 있기에 관리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이는 제약사들이 젊은 직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세밀한' 접근을 하지 않는다면, 인력 이탈로 인한 어려움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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