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으로 잡음이 이어지고 최근 코스닥 상장폐지까지 수면위로 올라온 유니온제약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CSO 판매대행 수수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유니온제약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지급일 지연에 대해 판매대행 거래처 등에 사과했다.
유니온제약은 9일 "5월13일 2월 수수료 지급분이 50% 지급된 것을 안내했다"면서 "사전에 충분한 안내를 드리지 못하고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미지급금 및 지연사태에 거듭 사과하며 현재 다방면으로 사태수습에 힘쓰고 있으며 CSO 수수료 미지급건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수료 집행되는 날 미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말, 유니온제약은 판매대행수수료 지연과 관련 "당사에서 새롭게 도입한 홈페이지 주문시스템과 온라인 결제방식에 따라 정산주기가 '5일'로 운영된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자금 스케줄을 수립함에 따라 발생한 착오"라고 밝히고 이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사항을 내부적으로 면밀히 점검해 5월부터는 정산 주기를 앞당겨 자금스케줄을 재조정해 향후에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유니온제약은 장산지급일 일정과 관련해 당시, 계산서 발행기준 1월은 지난 4월10일 70%, 오는 12일 30%를 지급하고, 2월 정산은 5월 13일, 3월분은 6월10일, 4~5월은 추후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현재 지속적으로 정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니온제약은 지난 3월 코스닥시방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에 이어 4월 임원 횡령-배임 논란 등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그런 가운데 계속된 실적부진 등으로 판매대행 수수료 지급 지연까지 이어지고 있는 등의 악재가 겹치고 있어 향후 극복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