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허가 목표…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착수 보고
녹십자·레모넥스·유바이오로직스·한국BMI 참여
질병관리청이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5052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2028년 백신 허가를 목표로 하며 민간기업으로 녹십자, 레모넥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BMI가 참여한다.
질병청은 14일 웨스턴 조선에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과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과제 수행에는 연구개발기관과 관련 협회 및
산·학·연·병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 공모를 진행하는 등 사업 준비 절차를 밟아왔으며, 올해 4월 4개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해 연구 개발을 지원 중에 있다.
질병청은 이번 사업이 성공될 경우, 고위험군 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한편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mRNA 백신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100~200일 이내) 백신 공급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사업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선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 팬데믹 발생 시 국내 기술과 역량으로 초고속으로 백신을 개발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질병청은 다부처 협력으로 사업을 지원하여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재정·기술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기관에는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비용을 감축하는 방안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는 녹십자, 레모넥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BMI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