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인산혈증 방광암환자, 인산칼럼 투여後 흉통 이상...전문가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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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산혈증 방광암환자, 인산칼럼 투여後 흉통 이상...전문가 의견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5.03.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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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 공유
전문가들, "투여 속도·용량·주입 농도 따라 흉통·복통·심혈관계 변화 있어.. 세심한 감시 필요"
[사진=삼성서울병원]
[사진=삼성서울병원]

저인산혈증이 발생한 방광암환자에게 이를 치료하기위해 투여한 약에 의해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사건이 발생해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같은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사례를 보면 방광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43세 여성환자가 지난 2월21일 발열 증상 및 전반적인 상태 악화로 패혈증이 의심돼 응급실 경유해 입원했다. 

이후 저인산혈증이 발생해 인산칼륨(potassium phosphate)를 투여했으나 투여 시작 후 쥐어짜는 듯한 양상의 흉통 증상을 호소했다. 그외 호흡곤란이나 빈백 등의 증상은 없었다.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인 모르핀 처치 후 증상이 차츰 호전됐으나 이후 저인산혈증 증상이 발생해 해당 제제를 투여했으나 동일한 흉통이 발생, 의심약물 투여를 중단 후 증상이 소실된 사례이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보고된 의심 약물 인산칼륨은 저칼륨혈증이나 저인산혈증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전해질제제"라면서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복통의 발생 가능성이 명시돼 사례와 동일하지는 않으나 환자에게 발생된 흉통과 유사한 통증 관련 이상반응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륨 중독으로 인한 심혈관계 이상반으로 심정지나 심기능저하에 관해서도 기술돼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센터는 아울러 "이번 이상반응은 의심약물 투여 후 발생한 것으로 시간적 선후관계가 합당하며 약물정보상 발생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처지 후 증ㅅ항이 호전됐으며 동일 약물 투여시 이상반응이 재발한 점을 고혀할 때 의심약물에 대한 이상반응 인과성을 확실함(Certain)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약물안전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인산칼륨은 저인산혈증 교정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해질 제제지만, 투여 속도·용량·주입 농도에 따라 흉통·복통·심혈관계 변화가 드물지 않게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례처럼 투여 직후 반복적으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약물 관련 이상반응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며, 특히 칼륨 함유 제제는 심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심전도·전해질 농도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한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임상약리 전문가는 “전해질 보충은 흔한 치료이지만, 말초정맥 자극, 급격한 삼투 변화, 국소 반응 등으로 인해 흉통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며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암·패혈증 환자의 경우 더욱 신중한 투여 계획과 대체 제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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