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비계획적 발관'이 벌어지는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진 윤선영, 서정희, 이세희, 박하양, 김정남)은 최근 '비계획적 발관 감소활동-비계획적 발관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 전개 결과를 공유했다.
여기서 비계획적 발관은 의료진의 의도와 관계없이 처치나 치료시 또는 환자가 움직이는 동아 빠지거나 환자 스스로 제거하는 것으로 환자상태의 심각한 위기사항을 초래해 환자상태를 악화시키며 중환자실 입실기간 증가, 간호업무 가중 등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비계획 발관 예방을 위한 안전보장활동을 분석하고 개선해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개선활동의 지표와 목표는 비계획적 발관 안전사고 보고 '0'과 삽입기구 비계획적 발관 예방활동 수행률 80% 이상으로 잡았다.
먼저 2022년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환자안전보고서로 접수된 비계획적 발관 안전사고 보고 건은 3건으로 '보조인력과의 소통 부족', '보호대 적용 후 주의 부족', '환자 주의 부족'으로 발생된 사례였다.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담당 간호사가 아니면 환자 삽입기구 알 수 없음', '환자 보조시 관리 미흡',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 삽관 관리 주의 설명 부족' 등이었다. 4-블럭 메트릭스를 활용해 관리가 용이하고 효과가 큰 개선활동을 시행했다.
개선활동은 삽입기구 공유 서식지를 제작해 부서에 배포, '삽입기구 확인표' 서식지를 직원간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삽입기구 발관 주의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활용했다. 환자 삽입기구가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삽입직후&유지', '영상검사 전후', '체위변경 전후' 시점에 삽입부위와 고정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근무조별 사용되도록 했다.
여기에 삽입기구 발관시 대처방안에 대한 매뉴얼도 제작했으며 병동 대상 '삽입기구 확인표'를 활용한 인턴 소통체계를 마련했다. 배액관 제거 또는 드레싱 등 처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삽입기구 확인표'에 체크해 인턴에게 요청하도록 했다. 끝으로 부서 대상 상품제공을 통해 삽입기구 발관 주의활동을 홍보했다.
그 결과, 개선활동 후 2023년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환자안전보고서로 접수된 비계획적 발관 안전사고는 1건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보고 건은 0건이었다.
아울러 삽입기구 비계획적 발관 예방활동 수행률은 개선활동을 통해 제작된 삽입기구 발관 주의 체크리스크를 활용해 직접 관찰조사했으며 2023년 92.8%(23.8.30.~9.1.), 2024년 97.2%(24.6.24.~6.28.)로 조사돼 개선됐다.
연구자들은 "집중치료실의 경우 환자측 요인으로 인한 비계획적 발관 사고 발생일 잦기에 이번 개선활동뿐만 아니라 '환자 진정'과 관련한 진료과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필요하다"면서 "향후 집중치료실 위주 사용하고 있는 삽입 기구 공유 서식지에 대해 타부서에도 확대해 사용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