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 MDMA 치료제로 승인여부 결정앞서 논의 진행
마약성분에 대해 최초의 치료제 승인여부를 검토중인 FDA는 공개논의를 위해 6월 4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라이코스 테라퓨틱스는 FDA 승인신청을 수락받은 엑스터시로 잘 알려진 미도마페타민(MDMA)의 외상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위한 보조요법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위해 정신약리학 약물 자문위원회 개최통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라이코스의 승인신청은 지난 2월 FDA로부터 우선심사 경로로 수락받았으며 승인결정예정일은 8월 11일로 잡혀 있다. 이에 앞서 FDA 신속하게 자문위원회 개최를 결정하고 승인 권고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라이코스는 "이번 자문위원회는 환각제인 MDMA를 활용한 치료요법에 대해 승인권고 여부를 논의하는 최초의 사례" 라며 "환각제 성분의 의학적 활용을 위한 수신년간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승인시 최초의 FDA 승인 MDMA 보조요법이자 환각제 요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코스는 비영리 조직인 사이키델릭 연구협회(MAPS) 산하의 상용화 조직인 MAPS 공익법인(MAPS Public Benefit Corporation)로 잘 알려진 업체로, 상업화 일정에 따라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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