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다발성골수종 팀킬...카빅티·텍베일리 매출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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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다발성골수종 팀킬...카빅티·텍베일리 매출간섭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4.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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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빅티 2차 요법 전진배치 FDA 4월 승인으로 문제 해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영역에서 절대강자인 존슨앤드존슨이 제품간 포지션 조정 완료전에 약간의 팀킬 현상이 발생했다.

다잘렉스는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를 위해 순항한 반면 FDA로 부터 2차 치료제로 추가승인을 받은 CAR-T세포치료제 카빅티와 이중항체 텍베일리와 탈베이가 1분기까지 5차 요법영역에 함께 포진해 있다 보니 발생한 매출 간섭현상이 확인된 것. 

존슨앤드존슨이 16일 발표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다발성골수종 치료영역에서 공고한 매출 1위 품목인 다잘렉스는 26억 9200만 달러(한화 약 37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정환률 기준 18.9%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5차 요법을 적응증으로 공유했던 카빅티와 텍베일리의 실적은 엇갈렸다. 우선CAR-T 카빅티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전분기인 23년 4분기 1억 5900만 달러 대비 1분기 매출은 1억 5700만 달러로 오히려 줄었다.

존슨앤드존슨이 다발성골수종 이중항체 관련 첫 실적이 발표한 텍베일리의 경우 1억 3300만 달러로 예상보다는 높은 실적을 제시했다. 단 또다른 이중항체인 탈베이의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텍베일리가 카빅티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1분기까지의 과도적 현상에 그칠 전망이다. 다행해 카빅티가 지난 4월 7일 FDA로 부터 다발성 골수종 2차 요법으로 추가승인을 받아 전진배치됨에 따라 이같은 팀킬 상황은 완전히 해소됐기 때문이다.  

또한 카빅티가 CAR-T 경쟁품목인 아베크마의 3차 요법대비 초기요법으로 승인받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이같은 품목간 조정과정에 힘입어 다발성골수종치료제 시장영역에 50%이상의 점유률을확보한다는 계획으로 2030년까지 이들 품목으로 2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1분기 214억 달러의 전체 매출을 보고했다. 전년동기대비 2.6%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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