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 지난 상반기  순성장을 기록한 반면 휴젤은 성장세가 다소 느슨해졌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 JW신약, 휴젤이 10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개한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먼저 JW중외제약은 317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2855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4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135억원 대비 80% 성장했다. 순이익도 148억원으로 전년동기 44억원 대비 무려 234% 늘었다. 

JW생명과학은 8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823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동기 150억원 대비 13억원이 줄었다. -9%였다. 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 86억원 대비 2% 늘었다. 

JW신약은 453억원으로 전년동기 422억원 대비 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동기 12억원 대비 198% 증가하면서 고공행진했다. 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 -148억원에서 빠르게 탈출했다. 흑자전환된 것이다. 

휴젤은 13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1284억원 대비 3% 성장에 그쳤다. 이익도 하향세를 그렸다. 영업이익은 473억원으로 전년동기 560억원 대비 -16%, 수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년동기 348억원 대비 -10%를 찍으며 주춤했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