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후보자 "새 정부 복지부장관 지명 막중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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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후보자 "새 정부 복지부장관 지명 막중한 책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5.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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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강화·바이오헬스 육성 통해 국민 건강 향상"

자진사퇴한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새로 지명된 김승희(68, 서울약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소득 양극화 및 인구 고령화 심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신종 전염병 위기 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을 통해 후보자 지명 소감을 26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보육·돌봄·간병과 같은 사회서비스의 수요·공급 확충과 내실화 등을 통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정적인 일상회복, 새로운 변이나 또 다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필수의료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며,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잘 살려 국회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에 매진하겠"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식약청 생물의약품국장,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약처 차장, 연세대 약대 객원교수, 식약처장을 거쳐 20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법무법인 클라스에 새 둥지를 틀고 고문으로 일해왔다. 공개한 주요경력에 잠깐 거쳐가 심사평가원 심사위원 이력은 표기하지 않았다.  

*김승희 후보자 주요경력

□ 1954. 2. 6일생 (68세, 서울)

□ 학 력

○ 경기여고(1973)

○ 서울대 약학과(1978)

○ 서울대 대학원 약학과(1980)

○ 미국 노트르담대 화학박사(1987)

□ 주요 경력

○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05.1~’08.8)

○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장(’08.8~’09.4)

○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장(’09.4~’09.4)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09.4~’11.12)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11.12~’13.4)

○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객원교수(’13.9.~’14.12.)

○ 식품의약품안전처장(‘15.4~’16.3)

○ 제20대 국회의원(’16.5~’20.5)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16.6~’17.2)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17.7~’18.5)

○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17.12~’18.12)

○ 법무법인(유) 클라스 고문(’20.7~현재)

○ 국회의장 직속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21.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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