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규제전문가 자격증제 첫발...업계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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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규제전문가 자격증제 첫발...업계 의견수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0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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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직무분석, 교육과정 연계 등 자격제 추진 방향 제시

식약처가 의약품 규제전문가 자격증제도 도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의 자격증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제약 등 관련 업계에 의견을 묻는 것.

식약처는 의약품 규제업무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외부인력 유인 확대를 위해 관련 전문가격제도 도입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관련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자격제도 도입 방안 마련에 나선다.  

최근 그 필요성을 확인하고 추진 방향을 제시를 위해 '의약품 규제업무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조사분석' 연구용역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직무의 범위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평가기준과 방법 등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 직무분석하고 자격제도 도입 필요성 조사 및 산업계 수요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국내외 유사제도와 비교해 자격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조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필요성과 수요, 법적 의무채용 등 활용방안은 물론 기대효과 등에 대해 관련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설문,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하게 된다. 

아울러 식약처가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 교육과정' 등 훈련과정과의 연계방안을 포함해 자격제도 추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식약처는 개발부터 시판까지 현장인력 대상 규제업무 전문가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9800명을 양성하고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 공인자격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을 연초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지난 2019년에 의료기기 규제업무 전문가 국가 공인자격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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