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수요예측 경쟁률 1,871대 1로 투자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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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수요예측 경쟁률 1,871대 1로 투자자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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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격 5만9000원 확정...시각총액 1조7054억원 전망

HK이노엔 수요예측 경쟁률이 최근 10년 IPO 시장에서 코스닥 기준, 바이오-제약 업종 기준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HK이노엔(이하 ‘inno.N’, 대표이사 강석희)이 수요예측 경쟁률 1,871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이오헬스기업 inno.N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50,000원~59,000원) 상단인 5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inno.N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총 5,969억 원을 공모하게 됐으며 상장후 시가총액은 1조 7,05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27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8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32.9%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59,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597곳(98.2%)에 달하며, 해외 기관의 경우 271개 기관이 참여해,  해외 우량 기관투자자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게 되었다.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38년 업력을 통해 쌓은 안정적인 Cash-cow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필두로 잘 짜여진 신약 파이프라인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글로벌 진출과 신규사업매출가시화로 볼륨성장과 질적성장 기대감이 높은 만큼 inno.N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

inno.N 강석희 대표이사는 "inno.N의 독보적인 연구개발 능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글로벌 탑티어(Top-Tier)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두각을 보이며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inno.N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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