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약단체, 중동 사태 의료제품 수급 안정 협력 선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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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약단체, 중동 사태 의료제품 수급 안정 협력 선언 '합의'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6.04.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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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와 산업부, 심평원 등 유관기관 참석…환자치료 의료품목 등 집중관리
사재기 신고센터 운영, 치료재료 수가 개선…정 장관 "국가적 위기 신속 대응"

보건당국과 의약단체가 중동 전쟁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의료제품 수급 안정화 협력에 합의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및 유관부처와 함께 중동 전쟁으로 인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달개비에서 정은경 장관 주재로 의약단체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의료품목 수급 불안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달개비에서 정은경 장관 주재로 의약단체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의료품목 수급 불안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부처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의료현장 수요가 높고,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제품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신속 발굴하고 즉각 대응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

현재 생산기업에 대해 산업부와 식약처가 원료 공급 및 생산 상황을 모니티링 하고, 의료제품 수요처인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대해 복지부가 수급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식약처는 수급에 문제 있는 품목이 생기지 않도록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 수액세트, 점안제 포장재, 주사침. 혈액투석제통 등 6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에 대해 생산 및 공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복지부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수급 상황에 대한 현장 우려가 있는 멸균포장재와 약포장지, 약통, 의료폐기물통 및 봉투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집중관리 물품을 추가 발굴 관리할 계획이다.

관리 물품에 대해 공급의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공급망을 파악하고, 원료 제공과 유통질서 확립, 규제 및 수가개선 등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또한 집중관리 품목의 선점이나 사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센터(심사평가원)를 운영하고 각 단체별 자율규제를 추진하는 한편, 위반행위 발생 시 정부가 즉시 개입해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는 6일 오찬 회의에서 의료제품 수급 안정 협력 선언문에 합의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는 6일 오찬 회의에서 의료제품 수급 안정 협력 선언문에 합의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치료재료 경우, 최신 환율 상승을 반영해 건강보험 수가를 상향 조정해 의약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의약단체와 정부는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보건의약단체 의료제품 수급 안정 협력 선언'에 합의했다.

정은경 장관은 "엄중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제품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보건의약단체 모두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의료제품 수급 대응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매주 정례화해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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