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로펌 고문직 부여 이례적 "보험 약제와 약가 정책 발전 최선 다할 것"
보험약제과장을 역임한 보건복지부 오창현 전 국장(약사)이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영입되어 제2인생을 시작한다.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 오창현 전 국장이 법무법인 태평양 보건헬스 분야 고문으로 4일부터 출근한다.
오창현 전 국장(1968년생)은 중양약대 졸업 후 약무직 복지부 특채로 입사해 손건익 차관 비서관과 질병관리본부 포항검역소장,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보험약제과장, 보건산업진흥과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4월말 명예 퇴직했다. 그는 공무원 예우 차원에서 부이사관에서 국장으로 승진해 퇴직했다.
오창현 전 국장은 퇴직 전까지 혁신형제약 인증을 담당하는 보건산업혁신과장으로 근무해 보건헬스 분야 재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5월말 공직자 윤리위원회 취업제한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오창현 고문은 법무법인 태평양 헬스케어 조직 핵심인 이영찬 복지부 전 차관과 최성락 식약처 전 차장 등과 호흡을 맞춰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등 제약바이오 분야 보험약제 정책과 약가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로펌 고문직은 장관과 차관 등 정무직을 역임한 공무원 출신에게 주는 최고 직책으로 오창현 전 국장의 고문 부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법조계 헬스케어 분야에서 보험 약제 정책의 중요성을 반영했다는 시각이다.
법무법인 태평양 오창현 고문은 [뉴스더보이스]와 통화에서 “6월 4일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으로 출근한다. 당분간 업무파악에 집중할 것이다. 이영찬 전 차관과 최성락 전 차장을 성심껏 보필하여 보험 약제 정책과 약가 정책 등 제약바이오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