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동의청원 5만명 성원을 돌파해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소위에서도 조속한 급여 검토를 주문했던 폰히펠린다우증후군 치료제 웰리렉(성분 벨주티판)이 두번째 급여 도전에도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환자들의 치료제 접급성 강화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얼리다(성분 아팔루타마이드)와 HK이노엔의 식도암 치료제 캄토프(성분 이리노테칸염산염), 사이넥스의 피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레다가겔(성분 클로르메틴염산염)은 급여 기준이 신설돼며 급여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급여 기준이 설정된 약물에 레다가겔, 옴짜라, 엔허투 등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급여기준 확대 대상에 오른 엔허투의 경우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해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급여 기준이 설정됐고, 캄토프는 식도암 초과 요법에, 얼리다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한국GSK의 옴짜라(성분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 역시 급여 기준이 새롭게 설정됐다.
옴짜라는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증(일차적 골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의 치료에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