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투여시 피임법...권장 가이드라인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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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여시 피임법...권장 가이드라인은 이렇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10.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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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적절한 피임기간 결정 권고사항 안내

암환자들은 항암제의 DNA 및 염색체에 미칠 수 있는 손상과 임신 시점에 생식세포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투여 기간과 투여종류 후 일정기간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항암제의 피임 권장 가이드라인을 통해 적절한 피임기간 결정하기 위한 권고사항을 안내했다. 적용범위는 중증 및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종양이 있는 진행성 암을 치료하기 위한 저분자 의약품에 적용된다. 

그 외 방사성 의약품이나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임 치료 목적의 백신 및 생약성분의 항암제 등은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 고려사항=비임상시험 결과에서 유전독성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항암제의 개발 과정과 허가 후 사용에서 투여 기간과 투여 종료 후 일정 기간 동안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권장되는 피임 기간은 유전독성 위험이 있는 대사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설정한 피임 기간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비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제시돼야 하며, 만약 해당 의약품이 체내에서 매우 빠르게 소실돼 소실반감기 5배의 기간이 1주일 미만인 경우, 최소 피임 기간은 1주일로 설정할 수 있다. 

만약 소실반감기 5배의 기간이 1주일을 초과하는 의약품의 경우, 1개월 단위로 올림해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실반감기의 5배 기간이 10일인 경우 1개월로 설정한다. 

▶권장피임기간=유전독성이 있는 항암제를 복용하는 남성의 경우 전독성이 있는 의약품은 정자의 DNA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여성 파트너의 배아 또는 태아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정자의 생성과 부고환에서의 성숙 기간(약 90일)을 고려할 때, 의약품의 투여 기간과 투여 종료 후 해당 의약품의 전신 노출이 끝난 시점(소실반감기의 최소 5배 이상)부터 3개월 동안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면 의약품에 의한 배아 및 태아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전독성 항암제를 복용하는 여성의 경우 유전독성이 있는 의약품은 배아 또는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난모 세포의 DNA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난포의 형성 및 난자의 성숙 기간(약 6개월)을 고려할 때, 의약품의 투여 기간과 투여 종료 후 해당 의약품의 전신 노출이 끝난 시점(소실반감기의 최소 5배 이상)부터 6개월 동안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면 의약품에 의한 배아 및 태아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유전독성 시험 결과에서 염색체의 수적 이상(Aneugenic) 가능성만 확인된 항암제의 경우, 난자의 형성 시기 중 수적 이상의 영향을 받는 난모 세포(Oocyte)의 분열 기간인 1개월(소실반감기의 최소 5배 이상 추가)을 피임 기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비-유전독성 항암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비임상시험을 통한 의약품의 위해성 불확실성 감소에는 한계가 있다. 일부 저분자 의약품의 경우 체내 또는 정액에 축적될 수 있으며, 의약품 또는 그 대사체가 정액을 통해 여성으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기에 언제나 최기형성 또는 배태자 치사의 위험이 있다. 의약품의 투여 기간과 투여 종료 후 해당 의약품의 전신 노출이 끝난 시점(소실반감기의 최소 5배 이상)까지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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