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124.7%, 광동 121%, 종근당 112.1%, 안국약품 102.3% 순 높아
영진 32.8%p, 신풍 19.6%p 순 가동률 높아져...제일 -12.8%p 순 낮아져
국내제약사들이 지난 상반기에 보다 가열차게 공장을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 20곳이 공개한 상반기 생산가동률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 평균 생가동률 92.9%로 전년동기 90.6% 대비 2.3%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공장을 더 돌려 생산을 더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이 127%의 가동률을 보여 여타 제약사들을 뒤로 했다. 전년동기 108.5%에 비해서도 무려 18.5%p 높아졌다.
휴온스는 124.7%를 나타내면서 전년동기와 같았다. 광동제약은 121%로 전년동기 131%에 비해 -10%p를 찍으며 하향세를 보였다.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는 종근당은 112.1%의 가동률을 보이며 전년동기 112.8% 대비 -0.7%p 낮아졌으만 비슷한 수치를 이어갔다. 안국약품도 102.3%로 전년동기 104% 대비 -1.7%p를 보였다.
증감률로 보면 영진약품이 지난해 상반기 59.4%서 92.2%로 32.8%p 올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풍제약은 95.1%로 전년동기 75.5% 대비 19.6%p 높아졌다.
반대로 제일약품이 63.8%로 전년동기 76.6% 대비 -12.8%p 낮아져 주춤했다. 동아에스티도 88.7%로 전년동기 100.4% 대비 -11.7%p 낮아졌다.
이밖에 한독은 99.1%, 동화약품 96.3%로 평균 이상을, 유한양행 90.8%, 삼진제약 90.7%로 90%이상을 나타냈다.
이어 동국제약 85.7%, 일양약품 85%, JW중외제약 80.9%, 녹십자 77%, 보령 76.1%, HK이노엔 67.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