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장 쉼 없었다...지난 상반기 제약 20곳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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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장 쉼 없었다...지난 상반기 제약 20곳 성적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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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동률 현황...대웅 127.0%로 최고...전년동기 대비 18.5%p 치솟아
휴온스 124.7%, 광동 121%, 종근당 112.1%, 안국약품 102.3% 순 높아
영진 32.8%p, 신풍 19.6%p 순 가동률 높아져...제일 -12.8%p 순 낮아져
지난 상반기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해열진통제 등 증상완화제들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일선 제약사들은 생산가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해열진통제 등 증상완화제들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일선 제약사들은 생산가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제약사들이 지난 상반기에 보다 가열차게 공장을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 20곳이 공개한 상반기 생산가동률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 평균 생가동률 92.9%로 전년동기 90.6% 대비 2.3%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공장을 더 돌려 생산을 더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이 127%의 가동률을 보여 여타 제약사들을 뒤로 했다. 전년동기 108.5%에 비해서도 무려 18.5%p 높아졌다.

휴온스는 124.7%를 나타내면서 전년동기와 같았다. 광동제약은 121%로 전년동기 131%에 비해 -10%p를 찍으며 하향세를 보였다.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는 종근당은 112.1%의 가동률을 보이며 전년동기 112.8% 대비 -0.7%p 낮아졌으만 비슷한 수치를 이어갔다. 안국약품도 102.3%로 전년동기 104% 대비 -1.7%p를 보였다.

증감률로 보면 영진약품이 지난해 상반기 59.4%서 92.2%로 32.8%p 올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풍제약은 95.1%로 전년동기 75.5% 대비 19.6%p 높아졌다. 

반대로 제일약품이 63.8%로 전년동기 76.6% 대비 -12.8%p 낮아져 주춤했다. 동아에스티도 88.7%로 전년동기 100.4% 대비 -11.7%p 낮아졌다.

이밖에 한독은 99.1%, 동화약품 96.3%로 평균 이상을, 유한양행 90.8%, 삼진제약 90.7%로 90%이상을 나타냈다.

이어 동국제약 85.7%, 일양약품 85%, JW중외제약 80.9%, 녹십자 77%, 보령 76.1%, HK이노엔 67.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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