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큐아, 급여 첫 관문 통과...소나조이드·도바체크 조건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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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큐아, 급여 첫 관문 통과...소나조이드·도바체크 조건부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4.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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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 심의결과 공개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3세대 ALK저해제 로비큐아정(롤라티닙)이 실질적인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또 조영제인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의 소나조이드주(과풀루오르부탄)과 듀켐바이오의 도파체크주사(에프도파18F)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을 조건으로 심의를 마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올해 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했다.

신규 등재절차를 밟고 있는 로비큐아는 25mg과 100mg, 2개 품목이 안건으로 올랐다.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NSCLC) 성인 환자 치료에 쓰는 약제다. 약평위는 '급여 적정성이 있음'으로 이날 심의했다.

소나조이드주는 성인 환자의 간부위 종양성 병변 초음파 검사 시 조영증강에 쓴다. 약평위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쳤다. 제약사가 평가금액 이하를 받아들이는 걸 조건으로 통과시킨 것이다.

도파체크주사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에 사용된다. 역시 평가금액 이하 수용 조건부로 통과됐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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