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약...어디에 있는 공장서 만들까
상태바
우리가 먹는 약...어디에 있는 공장서 만들까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1.24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24일부터 국내외 제조소 위치 지도로 확인 서비스 제공

우리가 먹는 약이 어느 공장에서 제조하는 지 지도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식약처가 의약품 정보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국내·외 의약품 등의 제조소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는 복용하는 의약품 등이 어디서 제조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제조소 위치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 ‘의약품등 정보’ > ‘업체정보’, ‘의약품등 해외제조소 등록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김치, 연어와 같은 다소비 수입식품의 해외 제조업소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입 현황(최근 1년간), 수입업체 위치, 부적합 발생 정보(최근 6개월 등)이다.

아울러 등록된 해외 제조소 정보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이용자가 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 형태로 공공데이터 포털(https://www.data.go.kr)에 공개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개방·공유된 의약품 등 제조소 정보는 제약·유통기업의 공급망 확보, 판로 개척, 물류관리 등 민간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제조원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의약품 등에 대한 국민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행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