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20곳, 해외제조소 등록 586건...종근당-한독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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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20곳, 해외제조소 등록 586건...종근당-한독 56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13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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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51건, 대웅 50건, JW중외 41건, 유나이티드 37건, 유한 35건 순
인도, 중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등 많아

국내 매출 상위제약사들이 해외에서 의약품을 수입해오는 제조소는 과연 얼마나 될까?

12일 식약처에 등록된 해외제조소 현황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 등이 등록한 전체 의약품 등 해외제조소는 5246건에 달했다. 이중 인도는 1279건, 중국 1175건, 독일 387건, 이탈리아 337건, 미국 314건, 일본 270건, 스페인 193건, 프랑스 196건, 스위스 151건 등이었다.

이중 국내 상위제약사 20곳이 등록한 해외제조소는 584건으로 전체의 11.13%였다.

업체별로 보면 종근당과 한독이 56건을 등록해 가장 많았다. 먼저 종근당은 인도 17건, 중국 9건, 이탈리아 7건, 스페인 5건, 스위스와 일본이 각 4건 등이었다. 한독은 미국 8건과 프랑스 7건, 인도 6건, 스위스와 독일, 스페인 5건 등이었다.

보령제약과 대웅제약은 51건과 50건으로 뒤를 따랐다. 보령제약은 인도 16건, 이탈리아 10건, 중국 5건, 스페인 4건 등이었으며 대웅제약은 역시 인도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6건,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가 각 5건 등이었다.

JW중외제약이 41건으로 일본이 12건으로 인도와 중국이 많은 여타 제약사 결을 달리했다. 독일 6건, 중국과 인도는 5건씩, 스위스 3건이었다.

유나이티드제약과 유한양행은 37건과 35건으로 비슷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인도 18건으로 여타 제약사 중 인도가 가장 많았다. 중국 11건, 독일 2건 등이었다. 유한양행도 인도가 14건을 최다였으며 스페인 6건, 이탈리아와 독일 3건씩, 프랑스 2건 등이었다.

반면 해외제조소 등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약사도 있다.

주요품목이 적은 셀트리온은 6건밖에 없었다. 독일 4건, 벨기에와 미국이 각 1건이었다. 동국제약이 11건으로 아르헨티나와 중국, 인도, 이탈리아가 각 2건, 녹십자는 미국 5건, 인도 3건 등 총 14건에 불과했다.

제일약품과 대원제약은 각 16건이었다. 제일은 일본 7건과 인도 3건, 이탈리아 2건 등이었다. 대원은 인도 7건, 중국 2건, 독일과 헝가리 2건씩이 등록됐다. SK케미칼은 일본 5건과 인도 3건, 영국 2건, 이탈리아 2건 등 총 18건을 등록했다.

이밖에 동아에스티가 29건, 에이치케이이노엔과 휴온스, 일동제약이 각 27건, 한미약품 24건, 광동제약 21건, 동화약품 20건의 해외제조소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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