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약물이상반응...메스꺼움·구토가 3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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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약물이상반응...메스꺼움·구토가 30% 이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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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보고 7776건 기준...항악성종약제·합성마약 47.9% 차지

병원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은 전체 7776건이었으며 이중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전체 30.9%인 1265건이 보고됐다. 약물투여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가장 많은 증상이었다.

또 '간효소 수치 상승'이 303건으로 전체의 7.4%, '어지러움'이 245건으로 6.0%, '피부발진'이 228건으로 5.6%, '가려움증'과 '혈액학 등 기타'가 각각 193건으로 4.7%씩 차지했다.

'두드러기' 146건으로 3.6%, '설사' 118건으로 2.9%, '두통' 104건으로 2.5%, '소화불량' 93건으로 2.3% 순이었다.

지난해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현황.
지난해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현황.

그럼 이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난 약물은 어떤 것이었을까.

바로 암치료에 사용되는 '항악성종양제'와 잠시 아픔을 잊게 만들어주는 '합성마약'이 가장 많았다. '항악성종양제'가 전체의 25.0%인 1144건이 보고돼 최다였으며 '합성마약'도 22.9%인 1049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가 528건으로 11.5%를,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이 310건으로 6.8%, '혈앵응고제'가 146건으로 3.2%였다.

이밖에도 '정신신경용제'가 141건으로 3.1%, '기타의 화학요법제'가 100건으로 2.2%, '골격근 이완제'가 75건으로 1.6%였다. '항결핵제'가 67건 1.5%, 항전간제 59건 1.3% 순이었다.

약물이상반응을 보고된 지역을 보면 한양대병원내 7024건으로 전체의 90.3%를, 지역에서 752건이 보고돼 9.7%를 보였다. 보고자는 간호사가 6521건으로 대다수를 보고했으며 의사가 466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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