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씨앗 스타트업 집중 육성…"모든 단계 끝까지 지원"
보건당국이 토종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의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창업 활성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약바이오 육성 정책에 이목이 집중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창업 육성방안 발표를 위한 세부 계획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방안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을 벤처 기업에서 탄생시키겠다는 복지부 의지가 반영됐다.
구체적인 사업 방안은 검토 중이나 대학과 병원 연구실, 출연연구기관 등의 신약 개발 연구를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혁신형 제약기업과 별도로 젊은 의과학자 중심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제2의 렉라자 탄생을 견인하겠다는 의미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항암제 '렉라자'는 라이센스 문제로 존슨앤존슨에 팔았다.
복지부는 제약바이오 창업 활성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과 임강섭 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지금 만들고 있다.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육성할지, 창업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지가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유한양행 렉라자 등이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성공 사례이다. 창업하는 루트가 대학 교수와 연구자, 실험실 그리고 병원 의사, 연구소 등 다양하다. 대학과 병원, 출연연구소 단계에서 제약바이오 창업을 할 때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창업 정책을 구체화한 것은 처음이다.
임강섭 과장은 "지금까지 벤처기업 창업 지원 정책은 없었다. 아이템을 고심하고 있다.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제약바이오 창업 활성화 모든 단계를 끝까지 지원해 보겠다"며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에 씨앗이 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주는 오는 6~7월 중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창업 육성방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창업 육성방안이 구체화 되면 관련 법령 개정과 예산 신설 등 토종 신약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책 관련 국회, 재정부처 등과 협의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