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US 급여승인 '바늘구멍' 지속...솔리리스→울토미리스 교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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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US 급여승인 '바늘구멍' 지속...솔리리스→울토미리스 교체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5.09.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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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7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신규 신청 3건 중 1건만 수용...모니터링 1건도 거부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스핀라자-에브리스디 지속투여 '올-패스'...크리스비타도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제의 급여 승인이 계속 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늘구멍'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에쿨리주맙에서 라불리주맙으로 변경 투여하는 이른바 처방 '스위치'도 시작됐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7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7일 심의결과를 보면, aHUS 치료제에 대한 급여 승인 요청 총 11건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해당 치료제는 현재 에쿨리주맙(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주-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주)과 라불리주맙(아스트라제네카 울토미리스주) 제제 3개 품목이 있다. 

승인요청 유형별로는 신규 3건, 모니터링 5건, 보고 3건 등이었는데, 이중 신규 1건과 모니터링 4건 등 5건이 받아들여지고, 신규 2건, 모니터링 1건 등 3건은 거부됐다. 

신규 요청건만 놓고 보면 승인율은 약 33%에 불과하다. 약제별로는 에쿨리주맙 신규 1건이 거부됐고, 모니터링의 경우 2건 중 1건이 승인됐다. 라불리주맙은 신규 2건 중 1건과 모니터링 3건 모두가 받아들여졌다.

보고 안건도 눈에 띠었다. 에쿨리주맙의 지속투여 종료보고 3건이었는데, 모두 라불리주맙으로 교체 투여하는 내용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경쟁체제로 전환한 솔리리스 대신 후속 업그레이드 버전인 울토미리스로 처방 '스위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결과로 보인다.

심사평가원 측은 “aHUS 치료제는 고가 희귀질환 치료제인 만큼 급여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환자의 임상 상태와 치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며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는 제출된 임상 자료와 치료 경과를 바탕으로 환자별 적정성을 엄격하게 심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의 경우 지속투여 43건과 이의신청 1건 등 총 44건이 안건으로 다뤄져 지속투여는 모두 승인됐고,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약제별로는 바이오젠의 스핀라자주(누시네르센) 39건(이의신청 1건 포함), 로슈의 에브리스디건조시럽(리스디플람) 5건 등이었다.

쿄와기린의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 치료제 크리스비타주(부로수맙)도 지속투여 7건이 안건에 올라 모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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