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사회공헌 사업에 10년간 182억원 성금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이자 전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25일 열린 제80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에서 '환자지원을 위한 제약산업 기부 활성화 방안'을 총회 공식 안건으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 성원 속에서 성장한 제약산업이 환자 지원을 통해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제약바이오협회가 정식 안건으로 다룰 지 주목된다.
류 명예회장은 이날 약업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그간 환자들을 위해 제약산업이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었다"면서 "제약산업은 약을 만들어 환자에게 제공하는 산업으로 환자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약산업이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제약산업이 환자들을 위해, 사회 기여를 위해 사회적인 나눔을 실천해야 할 때"라면서 "(방식은)각 회사가 기부를 하는 방식이든 지원을 하는 방식이든 상관이 없이 뜻을 모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환자들을 위한 방안을 성사시켜 주길 바란다"면서 "총회에 (해당 사안을)건의해 논의해 봐 달라"고 요청했다.
류 명예회장은 총회 직후 뉴스더보이스에 "경동제약 이름으로 그간 1억원 기부 등 활동을 벌였지만 아쉬움이 컸다"면서 "제약바이오협회 차원에서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나 지원에 힘을 모은다면 사회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뜻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어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매년 기부를 실천하며 사회공헌에 앞장 서고 있다. 최근 10년 경동제약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 금액은 182억원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