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충족 수요 테빔브라, 급여 첫 관문 통과...페마자이레·오페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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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충족 수요 테빔브라, 급여 첫 관문 통과...페마자이레·오페브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5.01.1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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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1월 약제급여평가위 심의결과 공개
로비큐아 폐암1차 확대, 암질심서 직행 처리

면역항암제인 베이진코리아의 식도암치료제 테빔브라주(티슬렐리주맙)가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서 건강보험 적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독의 담관암 표적치료제 페마자이레정(페미가티닙)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폐섬유증치료제 오페브연질캡슐(닌테다닙)도 통과됐다.

또 한국화이자의 로비큐아정(롤라티닙) 폐암 1차 급여확대안은 12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거쳐 한달도 안돼 곧바로 첫 관문까지 돌파했다.

건강보험시사평가원은 9일 올해 첫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식도편평세포암에 사용되는 테빔브라는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쳤다.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였는데, 2023년 11월20일 국내 도입 약 1년 2개월만에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이 약제는 암질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가 작년 8월 통과됐었다.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 담관암 치료에 사용되는 페마자이레도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쳤다. 국내 도입은 2023년 4월25일. 테빔브라와 마찬가지로 작년 3월 암질심에서 기각됐다가 다시 같은 해 8월 재상정돼 통과됐었다.

역시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친 오페브는 약평위를 넘는데까지 상당한 고전을 겪었다. 2016년 10월 21일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고, 2021년 10월 약평위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가 이번에 통과되게 됐다. 국내 도입 약 8년 3개월만이다. 적응증도 특발성 폐섬유증은 제외되고,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과 진행성 폐섬유증만 이번에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날 급여확대 안건으로는 위험분담약제인 로비큐아가 올랐는데,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쳤다.  
 
적응증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로비큐아 폐암 1차 급여확대는 과거 약평위를 거쳐 건보공단 협상까지 갔다가 결렬돼 자초됐던 이력이 있다. 작년 12월 암질심을 통과한 지 1개월도 안돼 약평위까지 속행한 건 심사평가원 단계에서 새롭게 정리할 게 거의 없었던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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